가스 배관 세척중 500mm 피그볼에 맞아 30대 작업자 숨져

최수상 2024. 1. 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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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가스 배관 세척 작업 중 피그볼에 맞아 3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경위를 파악 중이다.

16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울산시 남구 황성동 한 LNG터미널에서 가스 배관 세척 작업을 하던 30대 작업자 A씨가 배관에서 튕겨 나온 피그볼에 복부를 맞고 쓰려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1시간 30분여만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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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황성동의 한 LNG터미널
울산소방본부 119구급차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에서 가스 배관 세척 작업 중 피그볼에 맞아 3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경위를 파악 중이다.

16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울산시 남구 황성동 한 LNG터미널에서 가스 배관 세척 작업을 하던 30대 작업자 A씨가 배관에서 튕겨 나온 피그볼에 복부를 맞고 쓰려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1시간 30분여만에 숨졌다.

경찰은 배관 안에 넣어 세척에 사용하는 직경 500mm 피그볼이 공기압에 의해 튕겨 나오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피그볼은 각종 배관 세척작업에 사용되는 소재로, 일반적으로 스펀지나 우레탄 재질로 만들어져 있다. 형태는 와인병 코르크 마개나 공처럼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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