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수준의 선수 추가 영입 가능'…충격적인 토트넘 주급 도둑→다이어 이어 방출 1순위

김종국 기자 2024. 1. 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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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에서 주급이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스퍼스웹은 16일(한국시간) 올 시즌 토트넘 선수들을 주급을 소개했다. 올 시즌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 중에선 손흥민의 주급이 19만파운드(약 3억 2000만원)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988만파운드(약 166억원)이었다.

손흥민에 이어 페리시치의 주급이 18만파운드로 뒤를 이었고 매디슨의 주급이 17만파운드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로메로가 16만5000파운드로 뒤를 이었고 토트넘이 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 영입한 베르너는 16만 4000파운드로 팀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주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에른 뮌헨을 거부하고 토트넘을 선택한 신예 수비수 드라구신의 주급은 5만파운드로 팀내에서 하위권인 것으로 드러났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토트넘과의 재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손흥민과 계약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토트넘은 옵션을 발동하는 것보다 상당한 수준의 주급 인상과 함께 새로운 장기 계약을 논의할 것으로 점쳐진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장기 계약으로 묶을 수 있는 것은 토트넘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행복하기 때문에 재계약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 재계약에 급하지 않을 만큼 재계약에 긍정적'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 소속 선수 중에선 최고 주급을 받는 선수가 손흥민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토트넘이 지난 2019년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영입한 은돔벨레는 주급 20만파운드로 손흥민보다 많은 주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트넘에서 불성실한 플레이와 함께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은돔벨레는 그 동안 리옹, 나폴리 등에 임대된 가운데 올 시즌에는 갈라타사라이에서 임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 선수단의 주급을 소개하면서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에서 호이비에르와 다이어를 방출하면 또 다른 쏘니(손흥민의 애칭)를 영입해 급여를 줄 수 있는 비용을 마련할 수 있다. 페리시치에게 지불하는 돈은 말할 것도 없다. 올 시즌 종료 이후 선수단의 급여 조정이 필요한 것은 확실하다'며 부상 등의 이유로 소속팀에서 활약이 적은 선수들에 대해 언급했다.

토트넘의 호이비에르는 주급 10만파운드 남짓을 받는 가운데 토트넘에서 상위권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다. 토트넘에서 2020-21시즌부터 활약하고 있는 호이비에르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238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올 시즌 토트넘에서 선발 출전 경기가 5경기에 그칠 만큼 포지션 경쟁에서 밀려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와 나폴리가 토트넘과의 계약이 18개월 남은 호이비에르 영입에 관심이 있고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의 이적료로 2000만파운드를 요구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토트넘에서 올 시즌 전력외 선수로 분류된 수비수 다이어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 임대 이적을 확정했다.

[호이비에르, 다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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