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아시안컵] '이강인 소속팀' PSG도 한국 승리에 함박웃음..."우리 선수가 멀티골 터뜨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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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의 멀티골 소식을 전하며 한국의 바레인전 승리를 함께 기뻐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5일(한국 시각)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1차전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PSG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우리 선수 이강인이 멀티골을 터뜨렸다!"라면서 "이강인의 득점에 힘입어 한국이 바레인을 꺾고 아시안컵 첫 승을 신고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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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의 멀티골 소식을 전하며 한국의 바레인전 승리를 함께 기뻐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5일(한국 시각)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1차전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말레이시아를 4-0으로 완파한 요르단에 득실차에서 밀려 E조 2위로 밀려났지만,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이강인의 활약이 눈부셨다. 전반 38분 황인범의 선제골로 앞서던 한국은 후반 5분 알리 알 하샤시에게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자칫하면 분위기가 바레인 쪽으로 넘어갈 수 있는 위기였다.
그러나 한국에는 '슛돌이' 이강인이 있었다. 이강인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11분 김민재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바레인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 번 달궈진 이강인의 발끝은 식을 줄 몰랐다. 후반 23분에는 황인범이 넘겨준 공을 왼발로 마무리해 3-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강인의 활약은 소속팀 PSG마저 흐뭇하게 만들었다. PSG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우리 선수 이강인이 멀티골을 터뜨렸다!"라면서 "이강인의 득점에 힘입어 한국이 바레인을 꺾고 아시안컵 첫 승을 신고했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경기 종료 후 "좋은 선수가 되려고 노력한다. 대표팀에서 (손)흥민이 형을 비롯해 많은 선수들에게 배우고 있다. 소속팀에도 킬리안 음바페 외에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많이 배우려고 한다"라며 소속팀 PSG의 실력 있는 선수들과 함께 뛰는 것도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PSG, ⓒ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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