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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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증 환자가 늘어나면서 일부 병원들이 마스크 착용 정책을 다시 도입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현지 시각 15일 보도했습니다.
뉴욕, 로스앤젤레스, 매사추세츠 등의 일부 병원들은 호흡기 질환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 정책을 잇따라 도입했습니다.
현재 독감,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RSV) 등 3대 주요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접종률은 낮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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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증 환자가 늘어나면서 일부 병원들이 마스크 착용 정책을 다시 도입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현지 시각 15일 보도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번 독감 시즌에 현재까지 미국에서 독감으로 6천500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독감으로 인한 입원 건수도 11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병원 입원도 한 주 사이 20.4% 증가했고 사망자는 12.5% 늘었습니다.
뉴욕, 로스앤젤레스, 매사추세츠 등의 일부 병원들은 호흡기 질환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 정책을 잇따라 도입했습니다.
마스크 착용은 백신 접종, 환기, 손 씻기 등과 더불어 호흡기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힙니다.
현재 독감,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RSV) 등 3대 주요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접종률은 낮은 상황입니다.
이번 시즌 미국 성인의 약 44%는 독감 백신을 맞았지만,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 대상자 중 이를 맞은 비율은 17%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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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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