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세계 1위서 '엄마'로 돌아온 오사카...메이저대회 복귀전 탈락

권수연 기자 2024. 1. 16. 0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테니스 전(前) 세계랭킹 1위이자 출산 후 복귀한 오사카 나오미(831위, 일본)가 메이저대회 복귀전에서는 첫 판으로 돌아섰다.

지난 1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4 호주오픈(총상금 8천650만 호주달러) 이틀 차 여자 단식 1회전에 나선 오사카는 카롤린 가르시아(20위, 프랑스)에 0-2(4-6 6-7<2-7>)로 패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사카 나오미, 연합뉴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여자 테니스 전(前) 세계랭킹 1위이자 출산 후 복귀한 오사카 나오미(831위, 일본)가 메이저대회 복귀전에서는 첫 판으로 돌아섰다.

지난 1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4 호주오픈(총상금 8천650만 호주달러) 이틀 차 여자 단식 1회전에 나선 오사카는 카롤린 가르시아(20위, 프랑스)에 0-2(4-6 6-7<2-7>)로 패배했다. 

오사카의 호주오픈 단식 1회전 패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직전에는 이 대회에서만 두 차례 우승 기록이 있었다. 

오사카는 지난 2022년 US오픈을 치른 뒤 일본 도레이 팬퍼시픽오픈을 마치고 코트를 떠났다. 이어 지난해 7월에는 딸을 낳았고, 올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대회로 다시 코트에 섰다. 

메이저 대회에서 4차례 우승한 오사카는 아시아 국적 최초로 남녀를 통틀어 단식 세계 1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남자 단식 1회전에서는 세계 3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테렌스 아트만(144위, 프랑스)이 4세트에 근육통증으로 기권하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2021년과 2022년 대회에서 연속으로 준우승한 메드베데프는 호주오픈 첫 우승이자 2021년 US오픈에 이은 통산 2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권순우ⓒ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한국의 권순우(206위)는 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11시 30분 경 이 대회 1회전에 나선다. 상대는 세계 164위 루카시 클라인(슬로바키아)이다. 

권순우는 호주오픈 단식 본선에 5번 출전, 2022년에만 2회전에 진출했다.

 

사진= MHN스포츠 DB, 연합뉴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