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리즈 출전 다저스·샌프란시스코, LG·키움·대표팀과 연습경기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쿠팡플레이 제공

오는 3월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르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LG, 키움, 한국 국가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16일 OTT 업체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LG는 지난해 KBO리그 통합우승팀 자격으로, 키움은 고척스카이돔 홈팀 자격으로 MLB 팀과 겨룬다. 쿠팡플레이는 MLB 사무국과 함께 이번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주관한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조만간 국가대표 전임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며, 역시 MLB 팀과 연습경기에서 맞붙는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3월 20∼21일 정규리그 개막 2연전을 치르며 그에 앞서 LG, 키움, 국가대표팀과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을 조율할 예정이다. 연습경기 날짜와 시간은 추후 확정된다. LG와 키움은 1번씩, 국가대표팀은 2차례 MLB 팀과 격돌한다.

쿠팡플레이는 4차례 연습경기와 개막 2연전까지 6경기를 모두 중계한다.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입장권은 오는 26일부터 쿠팡플레이에서만 판매한다.

이준호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