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로 건물 · 지하철 내부 네트워크도 3차원 분석

엄민재 기자 2024. 1. 16. 0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3차원 환경의 네트워크 상황을 정교하게 분석하는 'DNA'(Deep Network AI) 설루션을 상용망에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의 네트워크 분석은 주로 실외 2차원 공간에서 이뤄져 통신 이용자가 주로 생활하거나 이동하는 건물 내부, 도로, 지하철 등 3차원 환경에서의 네트워크 품질을 정밀 진단하기 어려웠으나, 'DNA'는 특정 건물과 이동 공간을 복합적으로 파악해 네트워크 트래픽과 속도, 커버리지, 고객 불편 사항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3차원 환경의 네트워크 상황을 정교하게 분석하는 'DNA'(Deep Network AI) 설루션을 상용망에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의 네트워크 분석은 주로 실외 2차원 공간에서 이뤄져 통신 이용자가 주로 생활하거나 이동하는 건물 내부, 도로, 지하철 등 3차원 환경에서의 네트워크 품질을 정밀 진단하기 어려웠으나, 'DNA'는 특정 건물과 이동 공간을 복합적으로 파악해 네트워크 트래픽과 속도, 커버리지, 고객 불편 사항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수도권 상업용 건물과 지하철, 철도, 도로 등 70% 이상의 공간을 대상으로 'DNA' 분석을 적용한 결과 현장에서 네트워크 저하 현상을 인지하는 데 걸린 시간이 평균 60% 이상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회사는 'DNA' 분석 대상 영역을 확대해 현장 상황을 인지하는 수준을 넘어 앞으로는 통신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시키고, 현실 세계와 유사한 디지털 트윈을 통해 분석하는 방향으로 AI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연합뉴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