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쏟아진 브라질서 최소 12명 숨져… 지하철·주택 침수 [뉴시스Pic]

류현주 기자 2024. 1. 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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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폭우가 내려 최소 12명이 숨졌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동안 내린 폭우로 주택과 지하철, 아베니다 브라질 고속도로 등이 침수됐다.

리우시 북부 도시 두케 데 카시아스 지역은 24시간 동안 100mm 이상의 비가 쏟아졌으며 주민들은 허리까지 차오른 물 속을 걸어다니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주말 동안 약 2400명의 구조대원들과 구급차, 보트, 드론, 항공기로 주민들을 구조하고 수해 현장을 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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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케 데 카시아스=AP/뉴시스] 15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 두케 데 카시아스 주민들이 침수된 거리를 지나가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주 일대에 폭우가 이어지면서 산사태, 익사, 감전 등 최소 1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2024.01.16.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폭우가 내려 최소 12명이 숨졌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동안 내린 폭우로 주택과 지하철, 아베니다 브라질 고속도로 등이 침수됐다. 사망자는 익사하거나 산사태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으며 그 중 최소 3명은 감전으로 사망했다.

리우시 북부 도시 두케 데 카시아스 지역은 24시간 동안 100mm 이상의 비가 쏟아졌으며 주민들은 허리까지 차오른 물 속을 걸어다니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주말 동안 약 2400명의 구조대원들과 구급차, 보트, 드론, 항공기로 주민들을 구조하고 수해 현장을 수색했다. 당국은 주 전체의 홍수 지역에서 200건이 넘는 구조작업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두케 데 카시아스=AP/뉴시스] 14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에 폭우가 내린 후 두케 데 카시아스 거리가 물에 잠겨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주에 지난 13일부터 폭우가 내려 산사태, 익사, 감전 등으로 지금까지 11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4.01.15.


[두케 데 카시아스=AP/뉴시스] 14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에 폭우가 내린 후 두케 데 카시아스 침수된 거리에서 어린이들이 물장구를 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주에 지난 13일부터 폭우가 내려 산사태, 익사, 감전 등으로 지금까지 11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4.01.15.


[ 두케 데 카시아스(브라질)= AP/뉴시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의 홍수로 주민들이 침수된 도로 위로 모터보트를 타고 대피하고 있다. 2024. 01. 16.


[AP/뉴시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의 베우포르드 호슈 시내가 1월 15일 침수된 상태로 구조작업을 기다리고 있다. 2024. 01. 16.


[베우포르드호슈=AP/뉴시스] 15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 베우포르드호슈에서 소방관들이 주민들을 구조해 대피시키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주 일대에 폭우가 이어지면서 산사태, 익사, 감전 등 최소 1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2024.01.16.


[베우포르드호슈=AP/뉴시스] 15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 베우포르드호슈에서 시 근로자들이 폭우에 떠밀려온 가구 등을 치우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주 일대에 폭우가 이어지면서 산사태, 익사, 감전 등 최소 1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2024.01.16.


[두케 데 카시아스=AP/뉴시스] 15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 두케 데 카시아스 주민들이 침수된 다리를 보트로 건너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주 일대에 폭우가 이어지면서 산사태, 익사, 감전 등 최소 1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2024.01.16.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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