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핵주먹 통했다...‘범죄도시4’ 베를린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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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주연의 액션 시리즈 영화 '범죄도시4'가 다음달 열리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15일(현지시간) '범죄도시4'를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 초청작으로 발표하며 "성공한 한국 액션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돈 리(마동석의 영어이름)가 강한 주먹을 가진 형사 마석도 역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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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15일(현지시간) ‘범죄도시4’를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 초청작으로 발표하며 “성공한 한국 액션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돈 리(마동석의 영어이름)가 강한 주먹을 가진 형사 마석도 역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한국 영화 시리즈 작품이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된 것은 처음이다.
‘범죄도시4(영어제목 THE ROUNDUP : PUNISHMENT)’는 국내 최대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잡기 위해 사이버수사대와 전담팀을 결성한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의 업그레이드된 범죄 소탕작전을 그린 영화. 김무열과 이동휘가 빌런으로 출연하고 ‘장이수’ 박지환이 컴백하며, 3편까지 무술감독으로 참여한 허명행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베를린영화제는 칸, 베니스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국제영화제로 꼽힌다. ‘범죄도시4’가 초청된 베릴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은 대중과 폭넓게 교감하기 좋은 작품성과 오락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영화제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제작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를린영화제 측은 프로그래머 시사 후 만장일치로 ‘범죄도시4’를 초청작으로 선정했다는 후문이다.
프로그래머 마크 페란손은 “액션과 코미디가 활기넘치게 조화를 이룬 ‘범죄도시4’ 의 매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곳이 바로 베를린국제영화제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스페셜 갈라에는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여성 보디빌더의 연인을 연기한 ‘러브 라이즈 블리딩’도 함께 초청됐다. 베를린영화제 측은 “두 영화 모두 신체적 힘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전개된다”고 설명했다.
또 정유미 감독의 애니메이션 ‘서클’은 단편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서클’은 한 소녀가 바닥에 그린 원에 사람들이 모여들었다가 흩어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세상의 수많은 관념이 만드는 벽에 대해 은유적으로 이야기한다. 정 감독은 ‘수학시험’, ‘연애놀이’, ‘존재의 집’에 이어 이번 작품으로 4번째 베를린영화제 초청을 받으면서 전세계에서 애니메이션 장르로 가장 많이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된 연출자가 됐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2월 15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범죄도시4’는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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