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재학생 자서전 모음집 '나의 조각들' 발간

송형일 2024. 1. 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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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학교 재학생 8명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담은 '나의 조각들'을 발간, 눈길을 끈다.

동신대 학술문화정보원은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면 치유를 위한 '만만한 글쓰기 교실(자서전 클래스)'을 운영했다.

허용무 동신대 학술문화정보원장은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하며 내면을 치유하고 자아를 성찰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글쓰기, 말하기 역량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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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동신대학교 재학생 8명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담은 '나의 조각들'을 발간, 눈길을 끈다.

동신대 학생들이 펴낸 자서전 '나의 조각들' [동신대 제공]

동신대 학술문화정보원은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면 치유를 위한 '만만한 글쓰기 교실(자서전 클래스)'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글쓰기 전문가에게 자기 경험과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 자전적 이야기를 글로 쓰며, 내면 치유와 자아 정체성 확립, 미래 비전 등을 세웠다.

또 '아무튼, 떡볶이' 등을 펴낸 인기 작가이자 음악가인 요조의 특강을 듣고 함께 글 쓰는 시간을 가지며 일상 속 글쓰기 능력을 키웠다.

학술문화정보원은 이중 개인별 첨삭 지도를 받아 완성한 재학생 8명의 자서전을 엮어 190쪽 분량의 책 '나의 조각들'을 최근 냈다.

사춘기 시절 반려견과의 만남과 이별,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첫사랑의 추억,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하는 이유, 인생 처음 이사했던 순간의 불안과 설렘, 홧김에 써본 유언장 등 학생들의 다양한 삶 경험 생각이 담겼다.

허용무 동신대 학술문화정보원장은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하며 내면을 치유하고 자아를 성찰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글쓰기, 말하기 역량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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