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개혁신당’ 당명 확정…윤형건 교수 홍보본부장 영입

김보름 기자 2024. 1. 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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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창당을 준비중인 '개혁신당'이 당명과 로고를 확정하고 창당 막바지 작업에 들어섰다.

개혁신당은 홍보·디자인 분야 전문가인 윤형건(64) 수원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를 홍보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개혁신당은 현재 가칭으로 정했던 당명을 그대로 쓰기로 결정하고, 로고 및 폰트 디자인 작업에 한창이다.

개혁신당 브랜딩 작업은 새로 영입한 윤 교수가 맡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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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목표 일목요연하게 드러나”… 가칭으로 정했던 당명 그대로
개혁신당 새 로고(개혁신당 제공)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창당을 준비중인 ‘개혁신당’이 당명과 로고를 확정하고 창당 막바지 작업에 들어섰다. 개혁신당은 홍보·디자인 분야 전문가인 윤형건(64) 수원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를 홍보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개혁신당은 현재 가칭으로 정했던 당명을 그대로 쓰기로 결정하고, 로고 및 폰트 디자인 작업에 한창이다. 개혁신당은 당 색상을 주황색으로 결정하고 ‘개혁오렌지’ 색상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개혁신당이란 당명은 우리가 추구하는 정치적 목표가 일목요연하게 드러나고, 창당 초기부터 입에 익고 익숙한 이름이라 특별한 이견 없이 당명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윤형건 수원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

개혁신당 브랜딩 작업은 새로 영입한 윤 교수가 맡아 진행하고 있다. 윤 교수는 문화일보에 “디자인으로 구태한 양당이 아닌 신당에서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역량을 보태고 싶다”며 “한국 정치의 새로움을 더할 수 있는 역할을 맡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현재 한국디자인학회 이사이자 일본굿디자인어워드 국제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중국 상해교통대학교에서 디자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개혁신당은 개혁오렌지는 젊음과 대담함을 상징하고, 역동성과 미래지향성을 추구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신당의 이미지를 색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렌지 혁명’이라는 과거 사례에서 찾듯 하나의 목표에 집중해 나아가겠다는 은유도 담겼다고 덧붙였다. ‘개혁’ 글자색의 검정은 강인함, ‘신당’의 흰색은 자유와 참정권을 뜻한다. 개혁신당은 “이 색상이 개혁오렌지와 보조를 맞춰 금번 총선에서의 진취적인 승리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김보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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