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서 차량 정류장으로 돌진,18명 사상…“심각한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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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지구에서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에서 차량이 버스 정류장으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어린이를 포함해 17명이 다쳤습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남성 두 명이 현지 시각 15일 수도 텔아비브 북쪽 도시 라아나나에서 차량을 훔친 뒤 버스 정류장 옆 가로등으로 돌진했습니다.
이들 용의자는 요르단강 서안지구 출신으로 각각 25세, 44세이며, 차량 돌진 전과가 있는 것으로 이스라엘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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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지구에서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에서 차량이 버스 정류장으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어린이를 포함해 17명이 다쳤습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남성 두 명이 현지 시각 15일 수도 텔아비브 북쪽 도시 라아나나에서 차량을 훔친 뒤 버스 정류장 옆 가로등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때문에 차량에 부딪힌 7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중상자 2명을 포함해 부상자 최소 17명이 나왔습니다. 부상자 중 9명은 어린이라고 의료진은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를 “심각한 테러 공격”으로 간주하고 용의자들을 체포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입니다.
이들 용의자는 요르단강 서안지구 출신으로 각각 25세, 44세이며, 차량 돌진 전과가 있는 것으로 이스라엘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하마스는 이날 공격을 즉각 환영했습니다.
하마스는 성명에서 용의자들을 “영웅”이라고 추켜세우고, 이날 공격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겨냥한 억압과 침략에 맞선 응당한 대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7일 시작된 가자지구 전쟁이 100일을 넘기면서 서안지구에서는 팔레스타인 주민을 노린 공격이 속출하고, 이스라엘에서도 치안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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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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