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족 잡아라" 5900원·9900원 '초저가' 이커머스 전문관 어디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초저가 전문관이 쏟아진다.

고물가에 저렴한 가성비 아이템을 찾는 수요가 많아지며 이커머스업계가 특정 가격대 미만의 상품만 모아 판매하는 전문관을 잇달아 오픈하고 있다.

티몬은 590원부터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는 초저가 상시 패션 기획관 '59샵'을 열고, 저가 패션 시장을 공략한다고 16일 밝혔다.

59샵은 590원, 5900원 등 초저가 패션 아이템을 비롯해 50% 이상 파격 할인하는 의류·잡화류 등 160여 개 특가딜을 한데 모았다.

이에 앞서 위메프에서도 1만원 이하 특가 패션상품을 선보이는 전문관 '99샵'을 신설했다.

'99샵'은 '59샵'과 비슷하게, 1만원이 넘지 않는 상품들을 모은 초저가 실속형 패션 전문관이다. 매일 990원의 상품을 추천하고, 9900원 이하 패션·잡화 상품 600여개를 한 자리에서 소개한다.

▲펭귄 수면양말(1+1, 990원), ▲스위스키친 레이어드 집업 재킷(9900원) ▲제이프랑 여성 기모 후드(9900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11번가 역시 1만원 미만 가성비 아이템을 모아 판매하는 전문관 '9900원샵'을 지난해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11번가 9900원샵은 ▲가격대별 추천 상품(3900원·6900원·9900원 이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감성 소품 ▲평점 4.0 이상 리뷰 증명템 등으로 상품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종 생활용품과 주방용품, 스포츠용품, 반려동물용품, 문구·공구, 패션잡화, 화장품 등 일상 곳곳에서 자주 사용하고 쓰임새가 많은 상품군에서 제품을 엄선했다.

▲아이르 지퍼형 화이트 베개솜(2개, 6960원)부터 ▲쥬빌레 하이볼 유리잔(2개, 6720원) ▲모닝컴 멀티포트(9360원) 등 가성비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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