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티웨이항공,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수혜…증권가 분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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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 영향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티웨이항공에 대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으로 인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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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티웨이항공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 영향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티웨이항공에 대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으로 인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대해 EC의 조건부 승인이 유력한 가운데 대한항공이 유럽 노선에 대한 슬롯을 티웨이항공에 이관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유럽 노선 슬롯이 이관될 경우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 반납 슬롯은 21~23개로 파악되며 유럽 노선 슬롯 이관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매출액은 정확히 산정이 어려우나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해당 노선으로 지난해 기준 연간 5300억원 수준의 매출액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EU는 지난해 공지를 통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올해 2월 14일까지 결론짓는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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