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레고켐바이오 지분 인수에 장 초반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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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레고켐바이오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에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심리가 악화해 주가가 급락 중이다.
이날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3자 배정 유상증자 및 구주 매각을 통해 이 회사의 최대주주가 제과기업 오리온으로 변경된다.
오리온은 약 5500억원을 투자해 레고켐바이오의 지분 25%를 확보하게 된다.
오리온이 큰 자금을 들여 바이오 산업에 투자하자, 안정적 실적이라는 기존 투자포인트가 희석돼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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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레고켐바이오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에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심리가 악화해 주가가 급락 중이다.
16일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오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만6000원(13.66%) 내린 10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온홀딩스는 0.84% 내리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레고켐바이오는 0.73% 상승 중이다.
이날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3자 배정 유상증자 및 구주 매각을 통해 이 회사의 최대주주가 제과기업 오리온으로 변경된다. 오리온은 약 5500억원을 투자해 레고켐바이오의 지분 25%를 확보하게 된다.
오리온이 큰 자금을 들여 바이오 산업에 투자하자, 안정적 실적이라는 기존 투자포인트가 희석돼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과 사업 회사의 바이오 사업 투자 확대로 인해 음식료 업체가 보유한 실적 안정성 측면의 투자포인트가 희석되고, 이종 사업 투자에 따른 시너지 효과에 대한 의문이 확대될 수 있다"고 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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