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입 물가 2개월 연속 동반 하락..원·달러환율, 국제유가 하락 영향

박준수 2024. 1. 16.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출입 물가(원화기준)가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월대비 2개월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3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9% 하락, 전년동월대비 2.3% 하락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23년 12월 수출물가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리며 전월대비 0.9% 하락(전년동월대비 2.3% 하락)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월 수출물가 전월대비 0.9% 하락…석탄 및 석유제품 등 ↓
12월 수입물가 전월대비 1.7% 하락…광산품, 화학제품 등 ↓
당국 “홍해 긴장상태가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 평가
▲광양항

수출입 물가(원화기준)가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월대비 2개월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3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9% 하락, 전년동월대비 2.3% 하락했습니다.

또한 수입물가(원화기준)는 전월대비 1.7% 하락, 전년동월대비 4.1% 하락했습니다.

수출입 물가 모두 전월대비 2개월 연속 하락이며, 전년동월대비로는 12개월 연속 동반하락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락세는 크게 둔화된 양상입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23년 12월 수출물가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리며 전월대비 0.9% 하락(전년동월대비 2.3% 하락)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1.7% 상승했습니다.

공산품은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가 올랐으나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0.9% 하락했습니다.

2023년 전체 수출물가는 전년에 비해 7.9% 하락(계약통화기준 전년대비 8.7% 하락)했습니다.

2023년 12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광산품, 화학제품 등이 내리며 전월대비 1.7% 하락(전년동월대비 4.1% 하락)했습니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4.6% 하락했습니다.

중간재는화학제품,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내리며 전월대비 0.4% 하락했습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각각 전월대비 0.3% 상승 및 0.1% 하락했습니다.

2023년 전체 수입물가는 전년에 비해 8.2% 하락(계약통화기준 전년대비 9.0% 하락)했습니다.

한편, 홍해를 둘러싼 긴장 상태가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도 "홍해 문제가 수출입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수출입물가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홍해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