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학회 회장에 안지환 지질연 책임연구원… 첫 여성 회장

이종현 기자 2024. 1. 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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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안지환(사진) 광물자원연구본부 자원회수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제28대 한국에너지학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에너지학회 회장에 여성과학자가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안 회장은 1988년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입사했고 국내 자원공학분야 1호 여성과학자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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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안지환(사진) 광물자원연구본부 자원회수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제28대 한국에너지학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에너지학회 회장에 여성과학자가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안 회장은 1988년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입사했고 국내 자원공학분야 1호 여성과학자로 주목받았다. 2013년 과학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서 이산화탄소활용 기술의 환경올림픽 대표기술 시범사업화 공적 유공자로 포장을 받았다. 지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장으로 ‘탄소자원화 범부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안 회장은 “한국에너지학회가 기존의 전통에너지산업에서 미래에너지산업으로 전환하면서 필요한 Cliamte(기후), Carbon(탄소), Clean(청정) 등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C-Tech 산업의 증진과 기술 개발의 중심에서 탄소중립의 실현에 앞장서나가겠다”며 “기후위기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국내외 기술 활용의 산업 육성과 신시장 창출 방안을 목표로 혁신과 도전하고 에너지 미래융합 분야 세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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