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전력, 4Q 실적 개선 기대…3%대↑

원다연 2024. 1. 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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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실적 개선과 신규 원전 도입 계획 등을 앞두고 16일 상승세다.

정부는 2038년까지 적용하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실무안에 원전 4기 이상 건설을 포함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과 1월 중으로 확정될 신규 원전 도입 계획 등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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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전력이 실적 개선과 신규 원전 도입 계획 등을 앞두고 16일 상승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한국전력(015760)은 전 거래일 대비 3.42% 오른 1만9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한전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한전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22조3000억원, 영업이익이 1조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봤다.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액 22조6027억원, 영업이익 4643억원이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원전은 필수”라며 “탈원전을 하면 반도체뿐만 아니라 첨단산업도 포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38년까지 적용하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실무안에 원전 4기 이상 건설을 포함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과 1월 중으로 확정될 신규 원전 도입 계획 등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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