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팔자’에 흘러내린 코스피…251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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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스피 지수는 하락 출발했다.
기관이 홀로 매도하며 코스피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14포인트(0.24%) 하락한 2519.85다.
개인과 기관은 각 91억원씩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 홀로 175억원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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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스피 지수는 하락 출발했다. 기관이 홀로 매도하며 코스피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14포인트(0.24%) 하락한 2519.85다. 개인은 456억원, 외국인은 13억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482억원 순매도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0.54%), SK하이닉스(-1.04%), LG에너지솔루션(-0.25%), 삼성바이오로직스(-0.26%) 등이 대표적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2.94포인트(0.34%) 오른 862.65다. 개인과 기관은 각 91억원씩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 홀로 175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셀트리온제약(5.75%), HLB(0.23%) 등은 상승 중인 반면 에코프로비엠(-1.54%), 에코프로(-1.28%), 엘앤에프(-1.11%) 등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기술(2.03%),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0.95%), 사무용 전자제품(0.77%) 등은 오름세이고 해운사(-2.17%), 가정용 기기와 용품(-1.60%), 식품(-1.13%) 등은 내림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오른 1321.0원에 개장했다.
간밤 뉴욕 증시와 채권 시장은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날’로 휴장했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날은 미국 흑인 민권운동 지도자인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의 탄생을 기념하는 공휴일로 매년 1월 셋째 주 월요일이다.
이번 주 미국에선 미국 소비 결과와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오는 17일엔 미국 12월 소매판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경기진단보고서인 베이지북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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