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엘앤에프, 4분기 대규모 적자…목표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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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016360)은 16일 엘엔에프에 대해 4분기 실적 부진을 이유로 목표가를 24만원에서 23만원으로 4.17% 내렸다.
앞서 엘앤에프는 4분기 280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영업이익 69억원)를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전 분기 대비 2922억원 줄어든 수치다.
4분기 매출액도 전 분기 대비 47% 줄어든 6468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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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16일 엘엔에프에 대해 4분기 실적 부진을 이유로 목표가를 24만원에서 23만원으로 4.17% 내렸다.
앞서 엘앤에프는 4분기 280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영업이익 69억원)를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전 분기 대비 2922억원 줄어든 수치다. 4분기 매출액도 전 분기 대비 47% 줄어든 6468억원으로 집계됐다.
조 연구원은 "원소재 가격 약세 지속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하락과 예상보다 부진한 출하량 감소가 원인"이라며 "전방 고객이 연말 재고 조정을 위해 구매를 축소했다"고 짚었다.
이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해외우려집단(FEOC) 적용 이전에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중심으로 구매가 극대화돼 엘앤에프의 출하량 감소세가 예상보다 컸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또 "이달 전방 고객사가 전기차 가격 인하를 추가 단행한 만큼 이후 판매 동향에 따라 엘앤에프의 판매량도 유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투자심리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기 위해선 판매량이 회복되는 징후가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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