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팬들과 솔직한 감정 교류? 내 모습 받아들이니 가벼워져”[스타화보]

엘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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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한소희 화보가 공개됐다.

한소희는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 2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디올 패션과 최초로 함께 한 이번 커버 촬영에 한소희는 “제가 잘 할 수 있는 모습, 새로운 면모를 보여드린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경성 크리처 시즌1'에 관한 질문에 한소희는 “2년만에 선보이는 작품이기도 하고 시대극이다 보니 어느 정도의 시대적 상황을 투영해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주변을 신경 쓸 여력이 없을 정도로 굉장히 집중해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채옥과 한소희의 교집합으로는 “한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일은 반드시 해야 직성이 풀린다는 점이 닮았다”라고 꼽으며 “채옥 또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하나 때문에 10년이라는 긴 세월을 그렇게 산 것은 아닐 것이다. 직접 만나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전했다.

액션 연기의 재미를 묻는 질문에는 “몸으로 부딪히는 것을 즐긴다. 아무리 사전에 리허설로 합을 맞추고 안전장비가 있어도 현장에서는 어떤 변수가 일어날 지 모른다. 상대방을 믿고 주먹을 날린다는 것, 서로가 신뢰를 토대로 움직인 끝에 ‘오케이’가 났을 때의 쾌감이 엄청나다”라고 답했다.

한소희는 평소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팬들과 솔직한 감정을 교류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괜찮지 않은 것은 괜찮지 않다고 인정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런 내 모습까지 받아들이고 나니 좀 더 가볍게 나아갈 수 있는 추진력을 얻은 기분이다. 올해는 나를 돌보자는 말을 함께 지킬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근황과 다짐을 공유하기도 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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