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부산 촉진 2-1 재개발 등판…“래미안 핵심기술 총동원”

김영주 기자 2024. 1. 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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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부산 부산진구 시민공원 주변(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지를 '우리나라 아파트를 대표하는 기념비적 작품'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성물산은 13만6727㎡ 규모 사업대상지에 지하 5층∼지상 69층 규모의 아파트 1902가구와 오피스텔 99실,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촉진2-1구역의 단지명으로 '래미안 에스팰리스 부산'(조감도)을 제안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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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69층 규모 주상복합 추진
단지 내 오션풀·골프 연습장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부산 부산진구 시민공원 주변(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지를 ‘우리나라 아파트를 대표하는 기념비적 작품’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성물산은 13만6727㎡ 규모 사업대상지에 지하 5층∼지상 69층 규모의 아파트 1902가구와 오피스텔 99실,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촉진2-1구역의 단지명으로 ‘래미안 에스팰리스 부산’(조감도)을 제안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이 최고의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선보이는 특별하면서도 상징적인 초고층 주거단지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지금까지 건물 내부에만 조성되던 커뮤니티를 외부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파크뷰의 인피니티 오션풀, 야외 조경과 연계된 골프 연습장 등 독창적인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총 33개의 커뮤니티 시설을 ‘올인원’으로 설계해 단지 커뮤니티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듯한 ‘커캉스(커뮤니티+바캉스)’ 콘셉트를 제시했다. 모든 가구에서 시민공원 등 프리미엄 조망이 가능하도록 했다. 조합원 각각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평면 공간 옵션도 제안했다.

지난해 공개한 미래형 주거모델인 ‘래미안 넥스트홈’의 주요 기술을 적용한다. 집안 공간구성을 자유자재로 디자인할 수 있는 ‘퍼니처월’을 비롯해 차세대 주거플랫폼인 ‘홈닉’도 적용해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허가 변경 없는 설계 제안과 세계 1·2위 초고층 빌딩을 완성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사 기간을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실착공일까지 적용되는 물가상승률을 소비자 물가지수와 건설공사비지수 중 낮은 지수를 적용하고, 조합원 분담금 역시 입주 시점에 100%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홍보관은 지난 14일 부산진구 중앙대로 인근 조합사무실이 위치한 상가에 마련됐다. ‘래미안 에스팰리스 부산’을 그대로 옮겨놓은 모형을 보면서 삼성물산이 제시한 최상의 사업조건을 직원을 통해 직접 설명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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