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공모펀드 2종 환매주기 절반으로 단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투자자 편의를 위해 공모펀드 2종에 대한 환매주기를 단축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펀드'의 환매주기는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국내 공모펀드 중 최단기간이라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설명했다.
최민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주식운용담당은 "공모펀드는 ETF와 주식 대비 환매주기가 길어 투자자가 현금화하는 데 불편한 점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공모펀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투자자 편의를 위해 공모펀드 2종에 대한 환매주기를 단축했다고 16일 밝혔다.
환매주기가 줄어드는 상품은 ‘한국투자글로벌착한기업ESG펀드’와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펀드’다. 두 상품의 환매주기는 기존 9영업일에서 각각 5영업일, 4영업일로 줄어든다.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펀드’의 환매주기는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국내 공모펀드 중 최단기간이라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설명했다.
‘한국투자글로벌착한기업ESG펀드’의 환매주기가 줄어들 수 있었던 것은 주요 투자 대상이 해외 상장지수펀드(ETF)에서 국내 ETF로 변경된 덕분이다. 해외 자산 투자 ETF는 해당 국가와의 시차 등의 영향에 환매주기가 상대적으로 길지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최근 국내 ETF 상품 라인업이 다양해지자 국내 상품의 비중을 높여 주기를 당겼다.
‘한국투자글로벌착한기업ESG펀드’는 환매주기를 줄이기 위해 이달 5일 포트폴리오 조정(리밸런싱)하고 자체 시스템 및 거래 과정 최적화를 진행했다. 현금결제 처리, 휴일 업무 등을 개선해 펀드를 매도하고 현금화하는 시간을 줄인 것이다.
최민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주식운용담당은 “공모펀드는 ETF와 주식 대비 환매주기가 길어 투자자가 현금화하는 데 불편한 점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공모펀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벤츠요? 기아만큼 좋진 않군요' …20년째 동행하는 나달과 기아의 우정 [Car톡]
- '이선균 협박 女' 떡잎부터 달랐다…스무 살부터 76명에게 사기 치고 감옥행
- '제2의 푸바오' 되나…제주 이주 반달가슴곰 첫 공개
- ‘와그작’ 먹다가 치아까지 빠져…'탕후루' 맛있긴 한데 이대로 괜찮을까
- [영상] '전세계 1·2위 초고층 빌딩 다 삼성 작품'…국왕도 엄지척[집슐랭]
- 좌천된 '미니스커트 여경' 이지은 전 총경 퇴직…총선 출마 행보?
- '지드래곤 차'에 수백명 몰렸다는데…'2억' 넘지만 이번에도 흥행 예고
- 정용진, 노브랜드 말고 KFC 추천? '이 친구야, 그날 점심에 먹었다'
- 이 조합 신선한데? 지드래곤과 하이파이브 하는 정기선 [CES 2024]
- 20년 만에 만난 담임 선생님과 제자들…그들의 가슴 뭉클한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