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토젠, ‘JPM Healthcare Conference 2024’ 참가

CTC분석 플랫폼 기술 호평…매출기대감 상승

[사진제공 = 싸이토젠]

CTC 기반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JPM Healthcare Conference 2024’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싸이토젠은 올해를 CTC 기반 액체생검사업(Smart Biopsy™’)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미국, 일본 등 세계 액체생검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영역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링에서는 미국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다양한 미팅이 진행 됐다.

싸이토젠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목할만한 성과들을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세계 최고의 암 전문병원으로 손꼽히는 미국 MD Anderson, Mayo Clinic, UCLA와 ‘Smart Biopsy™’서비스의 상용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 나아가기로 했다. 특히 UCLA 전립선 암 연구팀과는 ‘Smart Biopsy™’ Platform을 UCLA 병원 내에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립선암 환자 대상의 CTC분석 서비스를 실시를 목적으로 하는 협력 논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전립선암은 미국내 암 사망률 2위에 해당하며, 미국 내 시장규모만 약 68억불(8조9천억원)에 달한다.

이에 함께 스탠포드 대학이 설립한 연구기관인 SRI International, SPARK Program은 싸이토젠과 ‘Smart Biopsy™’ Platform을 통한 사업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UCI는 위암 및 대장암 분야에서 조직생검이 갖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싸이토젠의 ‘Smart Biopsy™’ 플랫폼을 활용해 이를 극복해 나아가기로 하는 등 행사 참여 성과가 당초 기대를 웃돌았다고 회사 측은 자평했다.

싸이토젠 관계자는 “싸이토젠은 CTC 분석 플랫폼을 미국내 Top-tier 병원과 연구 기관에 공급해 미국시장내 표준화를 선도하고 상업화 저변을 확대함과 동시에 연구지원 서비스를 확장하여 수익성을 제고할 예정”이라며, “JPM Healthcare Conference 2024는 싸이토젠의 사업영역 확대에 있어서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