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19 "이제는 19살에서 많이 멀어졌지만···'마 보이'에서 성장해"[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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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19가 신보 '노 모어(NO MORE (MA BOY))'와 관련해 '마 보이'를 함께 언급했다.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서울경제스타와 만난 씨스타19 효린, 보라는 그룹과 신보 '노 모어'에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한편 씨스타19는 이날 오후 6시 신보 '노 모어'를 발매하고 11년 만에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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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19가 신보 '노 모어(NO MORE (MA BOY))'와 관련해 '마 보이'를 함께 언급했다.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서울경제스타와 만난 씨스타19 효린, 보라는 그룹과 신보 '노 모어'에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씨스타의 2인조 유닛인 씨스타19는 '소녀와 숙녀의 경계를 넘나든다'는 콘셉트로 지난 2011년 데뷔했다. 데뷔 싱글 '마 보이'와 2013년 발매곡 '있다 없으니까'는 대중의 큰 사랑을 받으며 씨스타 완전체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했다.
유닛명에서 '19'는 19세(나인틴)를 뜻한다. 당시 효린과 보라의 나이는 각각 21세, 20세였다. 13년이 지난 지금, 19세를 뜻하는 유닛명을 두고 고민한 적은 없을까. 효린은 "(19세로부터) 지긋해졌죠"라며 웃었다.
보라 역시 "많이 멀어졌죠"라면서도, "지금 나이에 한다고 해서 의미를 새로 부여한다기 보다는, 이 '노 모어'라는 곡의 감성 자체가 '마 보이'가 있었기 때문에 쭉 연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이 가장 중요했다. 19라는 게 어색한 건 전혀 없었다. 사실
'29'도 생각해 보기는 했는데, 그 나이도 이미 지났다. 그렇다고 39를 하기에는"이라며 폭소했다.
효린은 "'마 보이'가 한창 풋풋한 사랑을 할 때, 에너지도 많이 쏟는 그런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했다면, '있다 없으니까'로 닫힌 이별을 맞이한 거다. 그때 이별의 감정을 보여줬다면, '노 모어'는 그런 순간을 계속 경험하면서 이제는 잘 가, 쿨하고 담담하게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 그런 의미의 연장선이다. 이게 '노 모어'의 당당함이 아닐까"라고 밝혔다.
보라도 "감성적이긴 하지만 당당함이 추가된 곡이다. 여유와 당당함이 있기 때문에 슬픔을 맞이해도 '너 또한 이렇게 가네'라고 표현할 수 있는 곡이다. 감성적이면서도 강한 면모"라고 '마 보이' 때에 비해 성장한 면을 짚었다.
한편 씨스타19는 이날 오후 6시 신보 '노 모어'를 발매하고 11년 만에 컴백한다.
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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