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초진도 '비대면 진료'…취약층 급식 중단없이 지원

강승지 기자 2024. 1. 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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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기존 대면 진료 경험이 없더라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다니던 동네 의원이 연휴 기간에 문을 닫은 경우, 기존 대면 진료 경험이 없더라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응급의료포털, 복지부 홈페이지, 보건복지상담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 정보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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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설 민생안정대책…"취약계층 보호 차질 없이 추진"
백재욱 도봉구의사회 총무이사가 30일 서울 도봉구 한 의원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관련 비대면진료 실행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2023.5.3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기존 대면 진료 경험이 없더라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설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연휴 기간 긴급한 의료 대응, 취약계층 보호 조치를 이 같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니던 동네 의원이 연휴 기간에 문을 닫은 경우, 기존 대면 진료 경험이 없더라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에 따라 휴일·야간에는 누구나 진료·처방을 초진부터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휴일·야간에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응급의료포털, 복지부 홈페이지, 보건복지상담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 정보를 안내한다.

연휴 기간 노숙인 대상 무료급식 지원을 이어가며 한파·대설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숙인시설 비상연락망을 확보하고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한다.

2일 오전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직원들이 시무식 대신 노숙인 지원을 위한 제빵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만들어진 제빵은 무료급식시설 따스한채움터 방문객들에게 전달된다. 2024.1.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수급자·차상위·한부모가정 등 아동 또는 그 보호자에게 부식·식권을 사전에 제공하며 이용가능 식당 등을 안내한다. 도시락, 자원봉사 등 대체급식도 지원한다.

연휴 기간 노인학대 신고체계(1577-1389 등)와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도 정상 운영한다.

이밖에 기존에 추진 중인 생계급여·긴급복지, 기초·장애인연금, 경로당 난방비 등 각종 복지 정책도 확대해 시행한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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