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LG화학, 영업환경 어려워…목표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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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이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가격 하락, 석유화학 스프레드 약세 등을 반영해 LG화학(051910)의 목표주가를 58만원으로 5% 하향 조정했다.
이어 "사업 전반으로 영업환경은 어려우나, 과거 석유화학에서 현재 이차전지로의 개선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된다"며 "밸류에이션이 높은 이차전지 가격의 바닥 포착 시 주가의 반등 폭은 순수석유화학기업 대비 가파를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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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NH투자증권이 이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가격 하락, 석유화학 스프레드 약세 등을 반영해 LG화학(051910)의 목표주가를 58만원으로 5%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석유화학에서 이차전지로의 개선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려해 주가가 저평가 영역에 있다는 판단에서다.
16일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3조5000억원, 영업이익 2765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0.3%, 67.9% 하락한 수치다.
최 연구원은 "올해와 오는 2025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6%, 6% 하향한다"면서도 "LG화학의 주가 흐름은 상대적으로 부진한데, 현재 주가는 2024년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1.0배로 역사적 밴드 최저점을 하회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사업 전반으로 영업환경은 어려우나, 과거 석유화학에서 현재 이차전지로의 개선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된다"며 "밸류에이션이 높은 이차전지 가격의 바닥 포착 시 주가의 반등 폭은 순수석유화학기업 대비 가파를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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