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이재명 피습 사건 증거 인멸 · 부실 수사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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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증거인멸과 부실수사를 했다는 민주당 비판에 부산경찰청이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며 공식 반박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4일 오후 민주당 관계자로부터 와이셔츠가 폐기물 업체에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재차 영장을 받아 다음 날인 5일 와이셔츠를 확보했다"며 "주요 증거물을 확보하지 못해 뒤늦게 병원을 찾아다녔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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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증거인멸과 부실수사를 했다는 민주당 비판에 부산경찰청이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며 공식 반박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어제(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일 범행 현장을 물청소한 데 대해 "흉기와 혈흔이 묻은 수건·거즈를 수거하는 등 범행 입증에 필요한 증거를 충분히 확보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필요한 증거가 확보된 상황에서 현장 책임자인 부산 강서경찰서장 판단하에 현장을 정리한 것이지 증거를 인멸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 피습 당시 혈흔이 묻은 와이셔츠 확보가 늦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범행 당일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해 다음 날인 3일 발부받았지만, 와이셔츠 소재를 찾지 못해 부산대병원과 민주당 관계자에게 계속 확인하던 중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4일 오후 민주당 관계자로부터 와이셔츠가 폐기물 업체에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재차 영장을 받아 다음 날인 5일 와이셔츠를 확보했다"며 "주요 증거물을 확보하지 못해 뒤늦게 병원을 찾아다녔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피의자 당적·신상정보·'변명문' 비공개 방침에 관련 법령과 규정에 따랐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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