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비상’ 베인, 발목 부상 … 최소 6주 결장

이재승 2024. 1. 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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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이번 시즌을 치르기 쉽지 않다.

 멤피스는 이번 시즌 내내 주전들의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베인은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37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모란트가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남은 일정을 뛸 수 없게 됐고, 여기에 스마트와 베인이 각각 최소 6주 간 나설 수 없게 되면서 사실상 이번 시즌에 남은 동력을 모두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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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이번 시즌을 치르기 쉽지 않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의 데스먼드 베인(가드, 196cm, 98kg)이 다쳤다고 전했다.
 

베인은 왼쪽 발목을 다쳤으며, 검사 결과 염좌로 확인이 됐다. 그러나 다소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이로 인해 최소 6주 간 나설 수 없게 됐다. 6주 후 재검을 받아야 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복귀 일정을 조율할 전망이다.
 

멤피스는 이번 시즌 내내 주전들의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제런 잭슨 주니어를 제외하고 모두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으며, 심지어 최소 한 달 이상을 결장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그나마 잭슨과 함께 이번 시즌 내내 팀에서 다치지 않고 꾸준한 면모를 보였으나, 그마저 다치면서 멤피스가 이번 시즌에 보유한 마지막 동력마저 상실하게 됐다.
 

그는 지난 13일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홈경기에서 다쳤다. 경기 중 다친 그는 이후 돌아오지 못했고, 14일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에서 끝내 결장했다. 멤피스는 클리퍼스전 이전까지 오랜 만에 3연승을 질주하고 있었으나, 안방에서 클리퍼스와 뉴욕에 내리 패하면서 다시 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베인마저 장기간 빠지게 되면서 큰 손실을 입었다.
 

베인은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37경기에 나섰다. 발목을 다치기 전까지 단 한 경기만 자리를 비웠던 그는 멤피스가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부분이었다. 그는 경기당 34.5분을 소화하며 24.4점(.474 .384 .864) 4.6리바운드 5.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해마다 발전하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에도 도약했다.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부상이 문제였다. 자 모란트(어깨), 마커스 스마트(손가락), 스티븐 애덤스(무릎)이 모두 부상으로 빠져 있으며, 모란트와 애덤스는 시즌 마감이 확정됐다. 베인까지 더해 핵심 전력이 모두 부상으로 뛸 수 없는 상황이다. 정상적으로 시즌을 치렀다면 서부컨퍼런스 상위권에서 경쟁하고 있었겠으나, 모두 다치면서 이번 시즌을 그르치고 말았다.
 

데릭 로즈(허벅지)와 잭슨(무릎)까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잭슨의 경우, 당일 부상자로 분류가 되어 있는 것이 다행이라 느껴질 정도. 지난 시즌에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브랜든 클락이 시즌 막판에 돌아올 예정이나, 그까지 더해 현재 기존 전력 대다수가 부상에 신음하고 있으며, 최소 2주 이상의 가볍지 않은 부상을 당한 상황이다.
 

그나마 시즌 막판에 징계를 끝내고 돌아온 모란트가 있어 기대할 만한 부분은 있었다. 실제로 그의 복귀와 함께 시즌 첫 3연승을 질주하며 기대감을 잔뜩 높였다. 그러나 모란트가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남은 일정을 뛸 수 없게 됐고, 여기에 스마트와 베인이 각각 최소 6주 간 나설 수 없게 되면서 사실상 이번 시즌에 남은 동력을 모두 잃고 말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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