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진에 단순노무직 12만 명 줄어

김영중 2024. 1. 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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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지난해, 제조업 부진 영향으로 단순노무직 취업자가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자료를 보면 지난해 단순노무 종사자는 392만 7천 명으로 1년 전 404만 5천 명보다 11만 8천 명이 감소했습니다.

이는 통계청 7차 직업분류 기준이 적용된 2013년 이후 최대 폭으로, 이전 기준까지 포함하면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26만 5천 명이 줄어든 뒤 가장 큰 폭의 감소세입니다.

김영중 기자 (gn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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