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눈물 펑펑 "♥김국진, 딸 비비아나와 같이 살게 되니 너무 좋더라" [조선의 사랑꾼]

이예주 기자 2024. 1. 1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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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강수지가 남편인 방송인 김국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강수진은 재혼 후 느꼈던 것들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VCR로 김슬기와 유현철 커플의 아들과 딸이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던 강수지는 "아이들도 좋지만, 유현철과 김슬기는 마음이 흐뭇할 것 같다"며 "혼자 아이를 키우다 이제 정말 가족이 된 듯한 느낌일 것이라서. 나도 딸 비비아나랑 김국진 씨랑 같이 살게 되니까 너무 마음이 좋더라"고 털어놨다.

강수지의 '급' 고백에 김국진은 깜짝 놀라 안절부절 못하며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최성국이 "비비아나가 '불타는 청춘'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두 분이 만나고 발전되는 것을 보지 않았냐. 국진과 비비아나의 첫 만남은 어땠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국진은 "첫 만남 때 딸이 너무 부끄러워했다. 당시 비비아나가 고등학생이었는데, 서로 낯을 가리느라 바빴다"고 말했다. 

강수지는 "딸 비비아나도 안정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비비아나에게 천 마디를 했다면, 그 중 999마디가 '잘 했어'라는 칭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지에게도 그렇다. 수지가 지금 우는데, 잘했다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수지는 "영상을 보니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부모들의 마음이 얼마나 좋을까 싶다"며 김슬기와 유현철 커플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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