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실적 부담 완화 1Q까지…하반기 회복 전망-SK

김지영 2024. 1. 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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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6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올해 1분기까지 실적 기저 부담 완화 흐름이 지속되며 하반기부터는 점진적 소비 회복을 전망했다.

형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점진적 소비 회복을 전망하며 낮아진 실적 기저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의 전년 대비 성장을 무리 없이 달성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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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2.2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SK증권은 16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올해 1분기까지 실적 기저 부담 완화 흐름이 지속되며 하반기부터는 점진적 소비 회복을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2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이 16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작년 4분기 매출액에 전년 대비 9.5% 감소한 389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9% 상승한 204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2022년 4분기에 데이즈 사업 종료와 일회성 마케팅 비용 약 100억원 지출 효과가 반영돼 실적 기저가 낮아진 효과와 2023년 4분기 수입 코스메틱의 실적 성장이 더해져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9%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 1분기부터는 2023년 1분기에 셀린느 브랜드 종료와 일회성 인건비 약 50억원 가량이 지출된 효과로 실적 기저가 한 차례 더 낮아질 전망"이라며 "내수 소비는 올해 상반기까지 부진한 흐름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형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점진적 소비 회복을 전망하며 낮아진 실적 기저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의 전년 대비 성장을 무리 없이 달성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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