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GKL, 4분기 실적 전망치 하회할 듯… 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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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GKL(그랜드코리아레저)의 드랍액과 방문객 지표가 개선되었지만, 홀드율 하락으로 카지노 매출이 감소해 실적 개선폭을 둔화시켰다고 분석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카지노 드랍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한 9547억원, 홀드율은 2.6% 감소한 9.6%를 예상한다"며 "지역별 카지노 매출액은 강남이 전년보다 29.7% 감소한 377억원으로, 3분기에 이어 연속 홀드율 약세가 나타난 강남이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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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GKL(그랜드코리아레저)의 드랍액과 방문객 지표가 개선되었지만, 홀드율 하락으로 카지노 매출이 감소해 실적 개선폭을 둔화시켰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2만원으로 하향했다. 전 거래일 GKL은 1만2800원에 마감했다.
카지노 기업의 실적은 드랍액과 홀드율에 따라 결정된다. 드랍액은 카지노에서 고객이 베팅한 금액을 의미한다. 홀드율은 드랍액 중 카지노가 게임에서 이겨 취득한 금액의 비율을 뜻한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카지노 드랍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한 9547억원, 홀드율은 2.6% 감소한 9.6%를 예상한다”며 “지역별 카지노 매출액은 강남이 전년보다 29.7% 감소한 377억원으로, 3분기에 이어 연속 홀드율 약세가 나타난 강남이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모객은 1년 온기 반영, 분기별 대형 연휴 존재 등으로 방문객 회복 모멘텀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2월에는 11월 대비 20% 수준 개선된 중국과 일본 개별자유여행객(FIT) 입장 효과로 방문객과 드랍액이 2023년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2월 춘절, 5월 노동절, 7~8월 여름성수기, 9~10월 국경절 및 중추절 연휴 등을 통해 단계적 개선을 예상한다”고 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패키지 그룹투어(FGT) 보다는 FIT 위주의 성장이 나타나고 있기에 중국 모객 회복력은 기존보다 보수적으로 접근한다”며 “또한 세컨티어 시장인 대만, 몽골, 동남아 등의 모객 회복도 아직 더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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