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남원 ‘자활 사업’ 활기…“지역 청년 자립 지원”
[KBS 전주] [앵커]
지역 청년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자활 사업이 남원에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완주군이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한 농업인 대학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남원 광한루 예촌거리에 자활사업단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가 문을 엽니다.
이 카페는 남원 제일고등학교 제빵과를 졸업한 학생과 지역 청년 등 5명이 남원만의 특색을 담은 베이글을 만들어 대표 상품으로 팝니다.
남원에는 자활 사업단이 운영하는 외식 업체 등에서 자활 근로자 25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자활 근로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오지선/남원시 주민복지과 자활지원팀장 : "지역 청년들의 자활과 정착을 돕고 생활 인구 증가를 통한 광한루원 주변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완주군은 제18기 완주 농업인대학에 다닐 신입생 60명을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합니다.
교육 과정은 양파와 마늘 같은 양념 채소과와 복숭아, 자두 등 과수과 2개이며, 이론과 실습, 현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2007년 문을 연 완주 농업인대학은 지금까지 천3백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정순연/완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 : "농업인 전문성 강화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통해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주군과 장수군이 도시민에게 사과나무를 분양합니다.
무주군은 홍로 40 그루, 아리수 60 그루, 모두 백 그루를 분양하며, 분양 가격은 한 그루에 10만 원입니다.
장수군은 홍로와 후지 4백 그루씩, 모두 8백 그루를 분양하며, 분양 가격은 한 그루에 12만 원입니다.
사과나무를 분양받으면 수확 시기에 농장에서 사과 따기 체험 등을 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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