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사업 전략 긍정적 변화 기대…상승 여력도 존재-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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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6일 카카오에 사업 전략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한다며 추가적인 상승 여력도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CA 협의체를 개편해 리스크 매니지먼트 강화, 신임 대표 취임으로 사업 전략의 긍정적 변화를 기대한다"며 "본업뿐만 아니라 주요 자회사 실적 회복, 전사적 비용 통제 기조가 이어지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8.7%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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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SK증권은 16일 카카오에 사업 전략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한다며 추가적인 상승 여력도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6만5000원에서 상향 조정한 7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4분기 매출액에 전년 대비 23.7% 상승한 2조19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1% 오른 1357억원을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한 수치다.
그는 "광고 상품의 경쟁력 제고, 전략을 재정비하며 작년 3분기부터 광고 실적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친구탭 일간 활성 사용자수(DAU)는 3000만명 이상으로 비즈보드 판매율이 매분기 올라오고 있고 메시지 광고도 대형 광고주 제휴뿐만 아니라 중소상공인(SME)향 광고 상품을 출시하며 올해도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미디어 사업은 작년까지 제작사 인수로 인한 기업인수가격배분(PPA) 상각비 인식이 마무리됐고, 엔터프라이즈도 구조조정 완료, 헬스케어의 '파스타' 2월 출시로 작년 내내 부진했던 뉴이니셔티브의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고 사업 정상화 구간에 진입한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CA 협의체를 개편해 리스크 매니지먼트 강화, 신임 대표 취임으로 사업 전략의 긍정적 변화를 기대한다"며 "본업뿐만 아니라 주요 자회사 실적 회복, 전사적 비용 통제 기조가 이어지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8.7%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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