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모바일 승차권’ 이용률 0.1%…대책 마련
이준석 2024. 1. 16. 08:22
[KBS 부산]부산 지하철 모바일 승차권 이용률이 0.1%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교통공사가 지난해 8월 도입한 부산 지하철 모바일 승차권 이용률은 0.1%로 교통·신용카드와 일회용 승차권 이용률이 각각 96.3%, 3.6%인 데 비해 크게 낮았습니다.
지하철 모바일 승차권을 이용하려면 앱을 설치해 선결제를 하는 등 과정이 불편하고 동백패스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데다 시내버스나 동해선 등과 환승도 불가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부산교통공사는 청소년 정기권, 생일축하 승차권 등 할인 혜택을 확대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준석 기자 (alle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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