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실적 시즌…인도·일본 증시는 왜 뛸까[딥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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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관심이 미국 공화당의 아이오와주 당원대회에 집중된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문을 닫았습니다.
이번 주 미국 증시는 4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투자자들은 17일 나올 미국의 12월 소매판매 데이터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주가가 이미 많이 올랐는데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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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관심이 미국 공화당의 아이오와주 당원대회에 집중된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문을 닫았습니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날’을 맞아 휴장한 건데요. 이번 주 미국 증시는 4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미 지난주 금요일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비교적 탄탄한 4분기 실적을 공개했죠. BOA의 알라스테어 보스위크 CFO는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소비자들은 여전히 충분한 화력을 갖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16일엔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투자자들은 17일 나올 미국의 12월 소매판매 데이터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미 연준의 금리 인하시기를 예상하는 가늠자가 될 수 있어서인데요. 만약 예상치(전월보다 0.4% 증가)보다 너무 좋게 나온다면, 연준이 3월에 금리 인하에 나설 거라는 시장 기대에 찬물을 끼얹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일본 니케이225 지수는 15일 0.91% 상승해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장중 지수가 3만6000선을 살짝 넘기도 했는데요. 1990년 이후 3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 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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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애란 기자 har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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