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김혜경 "선생님과 결혼한 아들, 마크롱 대통령 느낌 왔다" [TV캡처]

서지현 기자 2024. 1. 16. 0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간극장' 김혜경 씨가 아들 부부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사제관계에서 부부가 된 국혜민-박민혁 씨 부부의 일상이 담긴 '나는 선생님과 결혼했다' 2부로 꾸며졌다.

이날 김혜경 씨는 며느리 국혜민 씨에 대해 "아들이 고3 때 대학 원서 때문에 학부모 상담할 때 학교를 처음 갔다"며 "담임 선생님한테 상담하러 갔다가 원서 쓰는 걸 얘기했던 게 첫 만남이었다"고 회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간극장 / 사진=KBS1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인간극장' 김혜경 씨가 아들 부부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사제관계에서 부부가 된 국혜민-박민혁 씨 부부의 일상이 담긴 '나는 선생님과 결혼했다' 2부로 꾸며졌다.

이날 김혜경 씨는 며느리 국혜민 씨에 대해 "아들이 고3 때 대학 원서 때문에 학부모 상담할 때 학교를 처음 갔다"며 "담임 선생님한테 상담하러 갔다가 원서 쓰는 걸 얘기했던 게 첫 만남이었다"고 회상했다.

김혜경 씨는 "제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사랑이야기가 공개 됐을 때 육감적으로 '우리 아들도?' 이런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 아들도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좋아했다. 선생님 이야기를 하면 밤새서 하더라. 그렇기 때문에 이미 엄마로서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혜경 씨는 "다른 이야기도 안 하고 단도직입적으로 '엄마, 나 결혼하고 싶어' 이 말을 하는데 정말 충격이었다"며 "국혜민, 쌤. 그러면 안 되지"라고 농담했다.

그러면서도 김혜경 씨는 "아들한테 안 된다고 억지 부리거나 그러고 싶진 않았다. 아들을 믿는 마음도 있었고, 프랑크푸르트역에서 둘이 걸어오는데 너무 예뻤다"며 "내가 굳이 이 아이들을 떼어낼 필요가 있나, 반대할 이유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