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월드] "앞으로 행복만 있길"...일본의 찬물 신년의식

2024. 1. 16. 08: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행복만 있길" 일본의 찬물 신년의식>

얼음을 채워 둔 차가운 물에, 성큼 들어가는 남성들.

일본 전통 의상만 입고 맨몸에 물을 뿌려대며 함성을 지릅니다.

도쿄의 묘진 신사에서 차가운 물을 자신에게 뿌리는 '신년의식'에 참여한 겁니다.

1도까지 떨어지는 추운 날씨였는데, 참여자들의 각오는 어땠을까요?

▶ 인터뷰 : 마쓰라 모토쓰구 / 참가자 (51세) - "큰 지진도 일어났고요, 구호품 실어다주려던 비행기도 큰 사고가 났어요. 신년부터 슬픈 일이 있었지만,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바라면서 참가했어요."

이번 신년의식엔 28명의 남성들이 참석했다고 하는데요.

무려 37년이나 된 전통을 올해도 이렇게 이어갔다고 하네요.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