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보라 “씨스타19 자부심? 없다면 거짓말…씨스타 완전체는 쉽지 않아” [MK★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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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대표 걸그룹 유닛 씨스타19(SISTAR19)가 11년 만에 귀환했다.
씨스타19(효린, 보라)은 16일 새 싱글 앨범 'NO MORE (MA BOY)'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NO MORE (MA BOY)'는 씨스타19의 데뷔곡인 'Ma Boy' 연장선이 되는 내용이 표현된 곡으로, 심플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훅 멜로디가 귓가에 맴도는 매력적인 곡이다.
보라의 랩, 효린의 폭발적인 가창력도 기대되지만 씨스타19의 퍼포먼스 역시 기대되는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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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NO MORE (MA BOY)’로 돌아왔다
2세대 대표 걸그룹 유닛 씨스타19(SISTAR19)가 11년 만에 귀환했다.
씨스타19(효린, 보라)은 16일 새 싱글 앨범 ‘NO MORE (MA BOY)’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NO MORE (MA BOY)’는 씨스타19의 데뷔곡인 ‘Ma Boy’ 연장선이 되는 내용이 표현된 곡으로, 심플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훅 멜로디가 귓가에 맴도는 매력적인 곡이다.
2013년 발표한 싱글 ‘있다 없으니까’ 이후 11년 만에 뭉친 효린과 보라. 10년도 아니고 11년에 뭉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 특히 보라는 씨스타 이후에는 음악적으로 별다른 활동없이 배우 생활에 집중했는데, 이번에 앨범을 내고자 한 특별한 이유가 있었는지 물었다.
“시점의 계기보다 간간이 이런 이야기를 나누긴 했다. 저희와 회사와의 타이밍도 중요했다. 마침 타이밍이 잘 맞았고, 제시해준 시간도 잘 맞아서 ‘이런 기회에 뭉쳐볼까?’ 싶었고, 잘 맞아서 됐던 것 같다. 작년 가을 9~10월쯤 이야기가 나왔다. 전에도 간간이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데뷔곡인 ‘Ma Boy’ 연장선으로 ‘NO MORE (MA BOY)’를 기획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회사와 이야기를 하면서 제시한 거라서 누가 했다기보다는 조율하면서 만들어졌다. ‘Ma Boy’ 연장선이라는 게 곡의 가사를 들어보면 ‘Ma Boy’때 남자를 만나고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을 하고 ‘있다 없으니까’ 이별을 맞이하고 절절한 느낌이고 이번에는 이별에도 많이 성숙하고 당당함이 느껴지는 곡이다. ‘Ma Boy’ 때 감성이 있지 않았으면 이번의 곡도 나오기 어려웠을 것 같아서 ‘Ma Boy’의 연장선이라고 했다.”(보라)
“특별하다기보다는 팬분들이 저의 랩을 기다려주실 거라는 생각을 하긴 했다. 랩적인 것은 수록곡에 들어가 있고 ‘NO MORE (MA BOY)’에서 큰 도전을 한 것 같다. 이렇게 하고 저 또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 노래 무드와 흐름이 이렇게 가야겠다는 저희 생각도 있었고 큰마음 먹었다.”
보라의 랩, 효린의 폭발적인 가창력도 기대되지만 씨스타19의 퍼포먼스 역시 기대되는 포인트다.
“씨스타19가 오브제를 사용하는 편이었다. 이번에는 테이블이 들어간다. 노린 것도 아닌데 이전에도 오브제를 사용했고, 이번에도 사용하게 됐다. 어떻게 매치가 돼서 포인트를 줬는지 봐주셨으면 한다. 또 저희가 두 명이다 보니까 계속 트윈의 느낌이 있어서 그런 점도 봐주셨으면 한다.”(보라)
앞서 공개된 티저를 통해 다크 섹시 카우걸 콘셉트가 화제가 됐다. 씨스타19에게 딱 맞는 콘셉트를 어떻게 꾸몄을까.
“제가 생각하는 건 덜어내는 것이 씨스타19스러운 것 같다. 투머치보다는 티저도 그렇고 씨스타도 그렇지만 예뻐 보이고 싶어서 더 큰 걸 하고 그런 것보다는 티 한 장에 핫팬츠가 예쁜 친구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저희가 티를 19가 박힌 티를 제작했는데 이 티에 바지만 입어도 예쁠 것 같았다. 그게 많은 분이 익숙한 친숙한 콘셉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효린)
씨스타19 이외에도 걸그룹 유닛이 많이 탄생했다. 다수의 유닛에도 씨스타19는 특별하고 확실한 강점을 가진 유닛으로 손꼽힌다. 이에 대한 자부심도 있었을 것 같다.
“아예 없다면 거짓말일 것 같다. 남들보다 이것을 잘해보다는 저희만의 이미지에 대한 자부심이지 않을까 싶다. 저희의 콘셉트 스타일을 누구와 뭘 하기보다는 각자 팀만의 색깔을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보라)
“자부심을 가지게 만들어주신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지금도 다시 인사드릴 수 있는 것도 그 분들의 힘이 큰 것 같다. 스스로 잘못 느끼는 편인데 관심을 가져줄 때 그런 감정을 충분히 가져도 된다고 하는 것 같다.”(효린)
11년 만의 유닛 귀환 소식에 씨스타 멤버였던 소유와 다솜도 반겼을 것 같다.
“‘잘됐다’ ‘잘됐으면 좋겠다’ 이렇게 이야기 해줬다. 그 소식을 음악이나 무엇이 정해지기 전이었지만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주고 싶었다. 방향성이나 그런 것을 설명할 수 없어서 ‘축하해’ ‘잘됐다’ 이런 말들을 해줬다. 저희는 그 말조차도 고맙다고 생각했다. 가끔 연락이 온다. ‘잘하고 있지?’ ‘궁금해 언제 나와?’라고 한다.”(효린)
“저희는 예전부터 살짝살짝 이야기했다. 본격적으로 무게감이 실린 대화는 아니었고, ‘기회가 있겠지?’ ‘내후년 생각해볼까?’ 이런 적은 있었다. 근데 깊게 이야기 안 하고 저희는 만나면 씨스타보다는 사적인 이야기를 많이 한다(웃음).”(보라)
“(팬들도)기대할 것 같다. 캘린더를 키고 ‘씨스타 언제 할 수 있을 것 같아?’ 나서기가 조심스럽다. 예를 들면 ‘내년에 뭐해?’ ‘나는 몇 월에 작품들어갈 것 같아’ 하면 못하겠구나 하고 물러나는 것 같다. ‘굳이 이렇게까지?’ 싶을 정도로 서로 배려를 많이 한다. 그래서 이어지지 않았던 것 같다. 하루 이틀에 끝나는 게 아니고 본인의 시간을 걸어가는 중이니까 조심스러워서 진지하게 이야기를 못했던 것 같다. 다른 회사에 있다 보니까 한마음으로 모여서 되는 게 아니더라. 그래서 쉽지 않구나 싶어서 조심스러워졌다.”(효린)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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