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동계올림픽…대회 준비 마무리!
[KBS 춘천] [앵커]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맞아 KBS가 연속보도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6년 만에 열리는데요,
어제(15일)부터 각국 선수단 입촌이 본격화하는 등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가 마무리됐습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강릉 선수촌입니다.
참가 선수들이 하나둘씩 보안 검색대를 통과합니다.
선수촌 공식 입촌이 본격화된 겁니다.
이달(1월) 말까지 강릉과 정선 등 선수촌 2곳에 2,900여 명이 입촌할 예정입니다.
선수들은 경기를 앞두고 한껏 들뜬 모습입니다.
[율리안 클란/봅슬레이/독일 : "설레요. 트랙이 특별하거든요. 이번 트랙에 어려운 부분도 많고 기존에 탔던 것과 다른 것도 많아서 이번 경기 기대돼요."]
경기장 준비는 대부분 마무리됐습니다.
스켈레톤과 봅슬레이 등이 열리는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 경기장에는 경기용 얼음이 깔렸습니다.
스키 점프장에도 대회 운영을 위한 안전망과 스크린이 설치됐습니다.
이번 대회에 쓰이는 설상과 빙상 경기장은 모두 9곳으로, 빙상 경기장은 모두 2018년 동계올림픽 때 경기장을 새로 보수했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이후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면서 경기장은 다시 한번 활기를 띠게 될 전망입니다.
대회 운영을 위한 준비도 끝나, 경기 진행부터 선수단 관리, 보건의료, 소방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관계 기관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최병갑/강원도 올림픽지원과장 : "가장 인접한 곳에 3개 거점 병원을 지정해서 안전사고 발생 시 바로 후송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고요."]
대회 조직위원회는 79개 나라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가 끝나는 다음 달(2월) 1일까지 현장 점검과 실시간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노지영 기자 (n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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