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中企·소상공인에 1조8000억원 융자·보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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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명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1조8000억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자금 지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융자 4500억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융자 3500억원), 기술보증기금(보증 3000억원), 지역신용보증재단(보증 7000억원)이 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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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명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1조8000억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달 설 연휴를 앞두고 민생 안정을 위한 명절 자금 공급 계획을 밝혔다. 자금 지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융자 4500억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융자 3500억원), 기술보증기금(보증 3000억원), 지역신용보증재단(보증 7000억원)이 집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1조4000억원의 매출채권보험도 인수한다. 매출채권보험은 소기업(보험계약자)이 거래처(구매기업)에 물품·용역을 판매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의 일부를 신용보증기금이 보상해 주는 보험 제도다.
중기부는 또 소상공인 126만명에 대해 인당 20만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하고, 비은행권에서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명절 소비 진작을 위해 중기부는 온누리상품권 월 할인 구매 한도를 1인당 50만원 늘려, 최대 200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할인율은 지류 5%, 모바일 10%로 기존과 같다.
오는 29일~다음 달 12일에는 전국 전통시장·상점가 390여곳이 참여하는 ‘전통시장·상점가 온라인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은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우·과일·전복 등 선물 세트와 의류·미용용품 등을 판매하는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도 이달 20일~2월 6일 11번가와 롯데온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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