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비수도권 숙박쿠폰 20만장 푼다 [설민생대책]
지방 국립박물관 전통민속체험 행사 준비
방한 관광객 환급형 사후면세점 프로모션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설 연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지역 대상으로 2월부터 숙박 쿠폰 20만장을 순차적으로 배포한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궁과 종묘와 조선왕릉 등을 무료 개방한다.
정부가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설 민생안정대책'에 따르면 '여행가는 달'로 지정한 2월에 숙박쿠폰을 7일부터 20만장을 순차 배포한다. 숙박쿠폰은 5만원 이상 숙박시설 예약시 3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지난 4일 올해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내수 부양책 일환으로 매년 6월에만 진행하던 '여행가는 달'을 연 2회로 확대 시행하고, 숙박쿠폰도 45만장 뿌리기로 했다.
정부는 숙박 쿠폰 발행 시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과도한 가격 인상 시 쿠폰 미정산 검토' 등 숙박 가격 인상 예방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설 연휴(2월9~12일) 궁·능·유적지를 무료 개방(22개소)한다.
지방 국립박물관들은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설맞이 문화 체험을 마련했다. 국립경주박물관과 국립부여박물관은 2월9일과 11~12일 제기차기, 윷놀이, 굴렁쇠 등 전통 민속놀이를 준비했다. 국립전주박물관에서는 2월9~12일 전래놀이, 떡매치기, 생활도구 체험, 전통 공예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2월 한국을 찾은 중국, 홍콩,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관광객이 제로 페이 가맹점에서 알리페이(+) 및 위챗페이 이용 시 20% 할인을 제공한다. 즉시 환급형 사후면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K-뷰티 할인쿠폰 제공 등 민관 공동 프로모션 기간도 2월까지 연장한다. 설 연휴 기간 및 성수기 항공 수요에 맞춰 국제선 운항을 지난해 말 대비 약 10% 증편하고, 항공기 안전 운항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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