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옷으로 만든 가방' SNS 달군 새 활용백, 더현대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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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소비 열풍으로 새 활용 제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새 활용답지 않은 통통 튀는 컬러와 디자인의 국내 브랜드 '켈리즈'가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존의 업사이클 제품들은 주로 현수막이나 방수포 등을 재료로 만들어 디자인이 다소 투박하더라도 친환경 제품이라는 점에 의의를 두고 구입하는 이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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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존의 업사이클 제품들은 주로 현수막이나 방수포 등을 재료로 만들어 디자인이 다소 투박하더라도 친환경 제품이라는 점에 의의를 두고 구입하는 이들이 많았다. 프라이탁(Freitag), 누깍(Nukak), 팩커블코(Packableco)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창업한 켈리즈는 버려진 의류를 열쇠고리, 가방 등 다른 상품으로 만드는 새 활용 전문 브랜드로 '팔레트'를 디자인 콘셉트로 내걸었을 만큼 생동감 넘치는 컬러가 특징이다.
헌 옷을 이용해 제품을 만들지만 신상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소재와 마감이 뛰어난 점 또한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브랜드가 론칭한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이미 인스타그램과 커뮤니티에서는 반응이 뜨겁다.
켈리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은 크로플 백이다. 주머니 4개가 외부에 있어 독특한 실루엣이 눈길을 끄는 가방으로 수납공간이 많아 더욱 사랑받고 있다. 유행 아이템인 패딩 백은 푹신한 소재와 개성 만점 컬러로 '나만의 디자인'을 찾는 이들에게 특히 인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업사이클링 브랜드 '켈리즈'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켈리즈 업사이클링 제품 30여 종을 만날 수 있으며 행사장에서 ESG포토존, 업사이클링 농구와 룰렛 이벤트, 페인팅 및 키링 제작 등 체험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켈리즈는 목동점, 신촌점 등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더현대 서울에서 고객들과 만남을 이어가게 됐다"며 "켈리즈 로고가 박힌 크로플 백, 일본산 캐시미어 소재 가방 등 더현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들을 준비했으니 많은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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