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어려운 영업환경이지만 저평가된 주가에 주목-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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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LG화학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1만원에서 5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사업 전반으로 영업환경은 어려우나 과거 석유화학에서 현재 이차전지로의 개선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된다"며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높은 이차전지 가격의 바닥 포착 시 동사 주가의 반등 폭은 순수석유화학기업 대비 가파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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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LG화학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1만원에서 5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석유화학에서 이차전지로의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을 고려하면 주가가 저평가 영역에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16일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LG화학의 매출액은 13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765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며 "석유화학 부문은 스프레드 하락 및 부정적인 래깅 영향으로 영업손실 97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첨단소재 부문은 양극재 판가, 물량 하락이 동반되며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에너지솔루션은 AMPC(세액공제) 2501억원 인식에도 판가, 가동률 하락으로 이익이 감소해 영업이익 3382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차전지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가격 하락, 석유화학 스프레드 약세 등을 반영해 사업 전반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하고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6%, 6% 낮춘다"며 "LG화학의 주가 흐름은 상대적으로 부진한데 현재 주가는 올해 PBR(주가순자산비율) 기준 1배로 역사적 밴드 최저점을 하회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업 전반으로 영업환경은 어려우나 과거 석유화학에서 현재 이차전지로의 개선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된다"며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높은 이차전지 가격의 바닥 포착 시 동사 주가의 반등 폭은 순수석유화학기업 대비 가파를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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