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리튬 따라 춤추는 주가…컨센 하향 조정-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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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올해 주가의 변곡점은 리튬가격 반등에 의한 수익성 정상화에서 나타날 것"이라 전망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업계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의 재고를 유지한 덕에 리튬 가격 하락에 의한 재고평가 손실 금액은 시장 우려만큼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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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올해 주가의 변곡점은 리튬가격 반등에 의한 수익성 정상화에서 나타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5만원을 ‘유지’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업계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의 재고를 유지한 덕에 리튬 가격 하락에 의한 재고평가 손실 금액은 시장 우려만큼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39% 감소한 1조2100억원, 영업손은 적자전환한 61억원이 예상된다. 전분기 대비 판가는 15% 줄고 판매량은 17% 늘어날 전망이다. 주 연구원은 “1분기 리튬가격 흐름에 따라 재고평가 손실금액은 달라질 전망”이라면서도 “낮은 수준의 재고를 유지할 전망이므로 그 금액은 크지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
주가의 변곡점은 판가에서 나타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매출액으로 전년비 15% 줄어든 5조9000억원, 영업익은 28% 감소한 1652억원으로 전망했다. 판가가 32% 줄고 판매량은 28% 늘어난 것을 가정한 전망치다.
주 연구원은 “NCM 부문의 성장률은 부진하겠으나, NCA 중심의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현재 컨센서스는 하향 조정이 필요하며 올해 주가의 변곡점은 판매량보다 판가에서 나타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티어1 업체의 현금원가를 하회하고 있는 현재의 리튬 가격은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티어1 업체들의 감산에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이라며 “올 2분기 리튬가격 소폭 반등과 3분기 양극재 판가 소폭 반등을 예상해 수익성의 정상화 시점은 3분기로 예상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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