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 차세대? 이미 '韓 피겨 간판'...'포스트 김연아' 신지아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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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리틀 김연아'로 불리는 신지아(영동중)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활약에 강원 2024 조직위원회는 물론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홈페이지를 통해 신지아를 조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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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리틀 김연아'로 불리는 신지아(영동중)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제4회 동계청소년올림픽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79개국에서 1,803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역대 최다 규모가 될 예정이다.
이번 강원 2024는 개막식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를 무료 관람할 수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람객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15개 종목에서 다양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김연아(은퇴)로 인해 많은 팬들이 생긴 피겨스케이팅 역시 이번 대회에서 놓칠 수 없는 종목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리틀 김연아'로 불리며 차세대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간판으로 평가받는 신지아가 참가를 앞두고 있다.
2008년생인 신지아는 7살 때 처음 스케이트를 신은 뒤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내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22년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2위에 오르며 김연아 이후 16년 만에 메달을 차지한 신지아는 올 시즌에도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도 2년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8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이해인(세화여고), 김예림(단국대), 유영(브리온컴퍼니) 등 시니어 선수들을 꺾고 국내 무대 여자 싱글 최강자로 올라서기도 했다.
이 같은 활약에 강원 2024 조직위원회는 물론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홈페이지를 통해 신지아를 조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강원 2024에서 신지아는 오는 28일 여자 쇼트에 출전한 뒤 30일 프리스케이팅에서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신지아는 2023 세계청소년선수권과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시마다 마오(일본)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놓고 각축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신지아 사진=MHN스포츠 성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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