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수요 인하 우려로 中서 아이폰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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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중국에서 아이폰 할인 판매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할인 혜택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할인은 설을 앞두고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됩니다. 할인 금액은 약 500위안으로 우리 돈 약 9만 원에 해당합니다. 맥북은 최대 800위안, 아이패드 400위안, 애플워치는 200위안까지 할인됩니다.
애플이 이례적으로 중국에서 할인을 하는 이유는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제프리스에 따르면, 올해 첫 주 중국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습니다. 중국 당국의 공무원 애플 제품 사용금지 조치와 중국 내 애국 소비가 강해진 영향 때문입니다. 이를 회복하고자 애플이 가격 인하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애플과 미국 의료기기업체 마시모 간 애플워치 기술 특허분쟁에 대해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재디자인된 애플워치는 수입 금지 대상이 아니라고 현지시간 12일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동의하지 않는다면 해당 결정은 기각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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