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eview] ‘알 마르디+알 타마리 멀티골’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 요르단에 0-4 대패

가동민 기자 2024. 1. 1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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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가 요르단에 대패했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요르단에 0-4로 패배했다.

알 나이마트가 수비에 걸려 넘어졌지만 흐른 공을 알 타마리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전반 32분 알 타마리가 우측면에서 전진 패스를 넣어줬고 알 나이마트가 골키퍼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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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말레이시아가 요르단에 대패했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요르단에 0-4로 패배했다.


요르단이 앞서나갔다. 전반 12분 알 나이마트가 수비와 경합에서 이기면서 공을 지켜냈고 좌측면에서 뒷발로 알 마르디에게 패스했다. 알 마르디는 좌측면에서 크로스가 아닌 슈팅을 선택했고 골망을 갈랐다. 요르단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8분 알 나이마트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알 타마리가 성공했다.


요르단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4분 알 마르디가 좌측면에 위치한 올완에게 연결했고 올완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알 나이마트에게 패스했다. 알 나이마트가 수비에 걸려 넘어졌지만 흐른 공을 알 타마리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점수 차이가 더 벌어졌다. 전반 32분 알 타마리가 우측면에서 전진 패스를 넣어줬고 알 나이마트가 골키퍼를 제쳤다. 알 나이미트가 알 마르디에게 건넸고 알 마르디가 빈 골문에 밀어 넣었다. 전반은 요르단이 3-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말레이시아도 기회를 잡았다. 후반 36분 라시드가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의 패스를 끊어냈고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파울루 조수에에게 연결됐다. 조수에가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가 선방했다.


요르단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40분 말레이시아의 공격을 차단하고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다. 알 아와닷이 후방에서 한 번에 넘겨줬고 알 타마리가 수비 뒷공간으로 뛰어들어가 공을 잡았다. 알 타마리는 페널티 박스 앞에서 감각적인 로빙 슈팅으로 골키퍼 키를 넘겼고 골망을 흔들었다.


요르단은 경기 막판까지 말레이시아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올완이 우측면에서 좋은 돌파를 보여주며 치고 들어가다가 크로스를 올렸다. 올완의 크로스를 수비가 몸을 날려 머리로 걷어냈다. 흐른 공을 아부 하시시가 바로 슈팅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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