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GOAT' 리오넬 메시, 2023 FIFA 올해의 선수+월드 XI…올해의 감독은 '트레블' 과르디올라

박지원 기자 2024. 1. 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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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3'가 마무리됐고, 최종 수상자가 공개됐다.

리오넬 메시(36)가 올해의 선수, 펩 과르디올라(52) 감독이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발표된 순서대로 올해의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 FIFA 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은 티보 쿠르투아, 카일 워커, 존 스톤스, 후벵 디아스, 베르나르두 실바, 케빈 더 브라위너,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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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3’ 수상자 발표
리오넬 메시 올해의 선수, 펩 과르디올라 올해의 감독
메시, 올해의 선수+월드 베스트 일레븐 차지
[사진= FIFA] 리오넬 메시가 FI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 FIFA] 펩 과르디올라가 FIFA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3'가 마무리됐고, 최종 수상자가 공개됐다. 리오넬 메시(36)가 올해의 선수, 펩 과르디올라(52) 감독이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FIFA(국제축구연맹)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를 진행했다.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올해의 감독, 올해의 골키퍼, 푸스카스상, 팬 어워드, 페어플레이상, FIFA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을 시상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후보가 공개됐다. 공격수 부문 후보에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알 이티하드‧프랑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노르웨이) 해리 케인(토트넘 훗스퍼/바이에른 뮌헨‧잉글랜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인터 마이애미‧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포르투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브라질)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주드 벨링엄(보루시아 도르트문트/레알‧잉글랜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벨기에), 일카이 귄도안(맨체스터 시티/바르셀로나‧독일),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크로아티아), 로드리(맨체스터 시티‧스페인), 베르나르도 실바(맨체스터 시티‧포르투갈),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우루과이)가 전부였다.

골키퍼 포지션에는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벨기에),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브라질),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아르헨티나)가 낙점됐다.

김민재는 제외됐다. 2023년은 김민재의 해였다. 김민재는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이끌었다. 무려 33년 만의 우승이었다. 김민재는 우승의 핵심 멤버였다. 빠른 스피드와 1대1 개인 방어 능력, 빠른 판단 능력 등으로 나폴리의 후방을 책임졌다.

개인상도 휩쓸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9월 이탈리아 세리에A 세리에A 사무국 선정 이달의 선수상, 10월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 선정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김민재는 2021-22시즌 칼리두 쿨리발리가 수비수로서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이후 처음으로 영광을 차지했다.

스쿠데토까지 들어 올린 김민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팀(Team Of The Season-TOTS)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여기에 '베스트 수비수'까지 차지하면서 수비수로서 받을 수 있는 모든 상을 휩쓸었다. 하지만 포함되지 않았다.

발표된 순서대로 올해의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 FIFA 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은 티보 쿠르투아, 카일 워커, 존 스톤스, 후벵 디아스, 베르나르두 실바, 케빈 더 브라위너,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이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올해의 골키퍼는 에데르송, 페어플레이상은 브라질 대표팀, 푸스카스상은 길례르미 마드루가, 팬 어워드는 CA 콜론이 영광을 차지했다.

대망의 올해의 선수는 'GOAT' 리오넬 메시의 몫이었다. 올해의 선수는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 중 하나로서, 각국 대표팀 감독, 각국 대표팀 주장, 각국 기자단 그리고 팬 투표가 각각 25%의 비율로 나뉘어 투표가 진행된다.

FIFA는 앞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3'은 2022년 12월 19일부터 2023년 8월 20일까지 활약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활약은 제외한다"라고 명시한 바 있다.

[사진= FIFA] 리오넬 메시가 변환점수에서 48점을 받았다.

최종 후보 3인은 메시를 비롯해 엘링 홀란과 음바페였다. 메시와 홀란이 변환 점수 '48점'으로 동률을 이뤘고, 각국 대표팀 주장 투표 1순위 지명자 수에서 갈리게 됐다. 메시를 향해 107명, 홀란을 향해 64명이 1순위 표를 던졌다. 음바페는 변환 점수 35점으로 3위에 위치했다.

이로써 메시는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2019년, 2022년, 2023년까지 수상 기록을 8회로 늘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시모네 인자기 감독을 제쳤다. 순서대로 변환 점수에서 28점, 18점, 11점을 받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주장, 감독, 미디어, 팬 투표 모두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2-23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 FA컵,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FIFA]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변환점수에서 28점을 받았다.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3 수상자 목록]

올해의 선수 : 리오넬 메시

올해의 감독 : 펩 과르디올라

올해의 골키퍼 : 에데르송

푸스카스상 : 길례르미 마드루가

팬 어워드 : CA 콜론

페어플레이상 : 브라질 대표팀

FIFA 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벨기에)

디펜더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포르투갈)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레알 마드리드‧잉글랜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벨기에)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포르투갈)

포워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노르웨이)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인터 마이애미‧아르헨티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브라질)

[사진= FIFA] FIFA 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 명단이 공개됐다.

-올해의 선수 투표 결과

1위 리오넬 메시 <변환점수 48점-주장 13점, 감독 11점, 미디어 11점, 팬 13점>

2위 엘링 홀란 <변환점수 48점-주장 11점, 감독 13점, 미디어 13점, 팬 11점>

*규정에 따라, 변환점수가 동룔일 경우 각국 대표팀 주장 투표 1순위 지명자 수로 구분한다.

3위 킬리안 음바페 <변환점수 35점-주장 9점, 감독 9점, 미디어 9점, 팬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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